사례 연구
Twitter, 광고를 논하다: 브랜드들의 귀환

얼마 전 개최된 미국의 스포츠 이벤트, 슈퍼볼은 전 세계 트윗 수가 20% 증가하고 고유 사용자*도 18% 증가하는 등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큰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극적인 역전승, 하프타임 쇼에서 공개된 임신 소식, 그리고 사람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저절로 휴대폰에 손이 갈 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수많은 광고와 함께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Twitter에서 브랜드들 또한 게임을 대비할 전략을 세워 최고의 독창성을 선보였습니다.
슈퍼볼 도중 방송 광고를 진행했던 브랜드의 84%는 Twitter에서도 캠페인을 공유하고 오디언스와 소통하며 브랜드 간에도 서로가 하나로 연결되는 기회를 누렸습니다. 슈퍼볼이 화려한 밤을 장식했다는 사실에는 이견(#ZeroDebate)이 없을 것입니다.
Twitter는 16년의 역사를 지닌 플랫폼이기도 하지만, 이제 출발선을 지난 지 갓 100일을 넘긴 기업이기도 합니다.
슈퍼볼은 사람들이 브랜드가 Twitter에서 펼쳐 보이는 독창적인 매력에 그 어느 때보다 아낌없는 애정을 표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광고 및 Twitter 캠페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슈퍼볼 당일 펼쳐진 모든 캠페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몇 가지를 아래에서 만나보세요.
가장 주목받았던 주인공들
“트윗으로 남겨야만 하는” 순간들로 가득했던 슈퍼볼의 밤, 수많은 브랜드가 독창적인 스폿 광고와 다양한 Twitter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 버드 라이트(Bud Light)는 한 번 보면 머리에 콕 박히는 TV 광고와 독특한 나눔 이벤트를 결합하여 팬들이 득점을 올릴 때마다 트윗을 업로드하도록 독려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고, 그날 밤 Twitter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경기에서 많은 득점이 나온 만큼 이들의 접근법은 특히 뛰어난 효과를 발휘했으며, 훌륭한 광고를 뛰어넘는 위대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 Twitter에서 두 번 대화를 이끌었던 투비(Tubi)는 그날 사용자들의 오가닉 트윗을 가장 많이 이끌어낸 브랜드입니다. 이제 막 떠오르기 시작한 이 브랜드는 토끼에 대한 새로운 공포심을 자극하고, 서사적으로 완벽한 “글리치” 영상을 선보이며 그날 밤 스트리밍 서비스 중 가장 많은 멘션 횟수를 기록했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이라면 누가 리모콘 위에 앉지는 않았는지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 두 번째로 많은 오리지널 트윗을 생산한 펩시(Pepsi)는 스티브 마틴(Steve Martin)과 벤 스틸러(Ben Stiller) 사이의 고상한 논쟁을 다루며 과연 펩시 제로(Pepsi Zero)가 진정으로 맛있는(#GreatTaste) 제품인지, 아니면 단순히 맛이 좋다는 연기(#GreatActing)일뿐인지를 가늠해 보는 매력적인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펩시는 아주 작은 나약함이 때로는 더 오래, 멀리 갈 수 있음을 용감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게임 속 게임
수많은 브랜드가 Twitter를 활용해 슈퍼볼 경기의 터치다운, 타임아웃 등 다양한 요소를 게임화하여, TV 광고를 넘어 슈퍼볼 내내 다양하게 참여를 유도하는 소소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 첫 번째 빅 게임 “피라미드 전략”: 도리토스(Doritos)가 "트라이 어나더 앵글(Try another angle)"이라는 TV 내러티브를 “트라이앵글 전략”에 녹여내어 더 많은 사람과 함께할수록 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유쾌한 광고 카피와 삼각형 브랜디드 이모티콘과 최초의 기술로 완성된 이 캠페인은 익숙한 이미지로 슈퍼볼이 진행되는 동안 즐거움을 전했습니다.
- Twitter “애드립”: 부쉬 라이트(Busch Light)는 경기 내내 ‘문장 완성하기’ 이벤트에서 가장 좋은 답변을 제시한 사용자들에게 맥주를 경품으로 제공했습니다. TV 광고를 바탕으로 한 표현과 시각적 단서, 전문적인 커뮤니티 관리 방식이 결합된 이 전략을 활용하여, 부쉬 라이트는 캠페인을 보다 폭넓게 확장하고 슈퍼볼의 밤 내내 부쉬 제품을 사랑하는 소비자와 직접적이고 의미 있는 소통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경기와 함께 즐기는 쇼핑
많은 브랜드에서 Twitter가 제공하는 새로운 쇼핑 기능을 활용해 대화를 커머스와 연결하여 경기, 하프타임 쇼 그리고 광고를 시청하고 즐기는 동안 팬들이 Twitter에서 나가지 않고도 제품을 구매할 기회를 선사했습니다.
- 슈퍼볼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 페이지에는 NFL과 파나틱스(Fanatics)의 파트너십으로 태어난 특별한 슈퍼볼 쇼핑 탭이 마련되어 응원하는 팀과 챔피언십 관련 상품을 NFLShop.com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하프타임 쇼 라이브 스트리밍이 진행되는 동안, NFL숍(NFLShop)에서는 미첼앤네스(Mitchell & Ness) 의상을 위한 익스클루시브 펜티(Fenty) 코너를 마련해 리한나(Rihanna)의 화려한 하프타임 무대에 대한 열기와 PPL을 십분 활용하였습니다.
- 울트라(ULTRA)는 울트라클럽(#UltraClub) TV 광고를 통해 직접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계정 내 쇼핑 캐러셀을 선보였습니다.
감동적인 순간
모두의 마음이 뭉클해지는 그 생생한 순간 또한 Twitter와 함께했습니다.
- 슈퍼볼에 새롭게 합류한 브랜드 파머스 독(The Farmer’s Dog)과 수년 동안 함께 해 온 아마존(Amazon)이 반려견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 구글 픽셀(Google Pixel)은 디바이스에 탑재된 새로운 사진 편집 기술을 활용하여 공감과 감성을 통해 사람들의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끌어내는 방식으로 제품의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놀라운 소식
화려했던 슈퍼볼의 밤,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움을 선사한 것은 리한나의 소식과 제니퍼 로페즈(J Lo)의 #GrabMeAGlazed 던킨 카메오뿐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날 밤 모두에게 최고의 서프라이즈를 선물한 주인공은 바로 블루문(Blue Moon)이었습니다. 그 무엇보다 빠르게 직격타를 가한 블루문의 등장에, 사람들은 곧장 Twitter로 달려와 놀라움을 나누었습니다. 드래프트킹스(DraftKings), 쿠어스 라이트(Coors Light), 밀러 라이트(Miller Light)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하여 그 주의 가장 독창적인 캠페인으로 대미를 장식한 브랜드들은 하이 스테이크 맥주 광고(#HighStakesBeerAd)의 마지막 결전에서 블루문의 광고가 우승을 거두기 위한 워밍업에 불과했으며, 이는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기에 충분했습니다.
성황리에 끝을 맺은 밤
축하의 의미를 담아 게토레이(Gatorade)를 들이부을 만한 브랜드를 꼽아야 한다면, 단 하나만 고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화려했던 슈퍼볼의 밤은 많은 브랜드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화에 참여하는지, 그리고 소소한 창의성만으로도 사람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지를 다시금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Twitter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